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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포스트 코로나 국제 질서 재편…국가간 협력 필수적"
작성자 이종욱 (ip:1.242.18.36)
  • 평점 0점  
  • 작성일 2020-06-08 16: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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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국제 질서 재편…국가간 협력 필수적"
KDI국제정책대학원, 한미 전문가 화상 토론회 개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국제 질서가 재편되고, 폐쇄적인 민족주의 성향이 짙어질 것이란 우려 속에 글로벌 공동 과제에 대한 국가간 협력이 더욱 필요해질 전망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은 지난 5일 화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계질서의 변화' 한미 전문가 토론회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세계질서의 변화 방향과 전망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미 양국의 동아시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유종일 KDI국제정책대학원장은 "한국판 그린 뉴딜 정책에 따른 선제적 '포스트 코로나' 대응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며 "향후 미·중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한국이 처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외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원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폐쇄성을 띈 민족주의 성향이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코로나19 뿐 아니라 기후 변화, 경제 위기 극복 등 글로벌 공동과제 해결을 위한 국가 간 협력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고등교육 정책도 큰 변화에 직면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개도국 내 기술과 인프라 부족으로 온라인교육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고등교육 기회 박탈을 막기 위한 각별한 노력과 함께 대면 교육과 온라인 비대면 교육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교육을 점진적으로 시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켄트 콜더 미 존스홉킨스대 고등국제대학원 동아시아연구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이후 미·중 위주의 패권 경쟁을 넘어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거버넌스를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팬데믹 이후 국제 무역은 정치·사회적으로 큰 변화를 보일 것"이라며 "향후 전 세계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돼 주요국들은 리쇼어링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측했다.

스테판 해거드 미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캠퍼스 교수는 "전 세계적인 사망자수 증가와 과거 신흥국 시장의 금융위기 등 코로나19의 직·간접적 영향으로 선진국도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전 세계는 완전히 새로운 질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KDI국제정책대학원은 한·미 양국의 우호적인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미 존스홉킨스대 국제고등대학원, 조지워싱턴대와 협력해 공공외교 교육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화상 토론회도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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