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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반도체로 선방했던 국내기업 매출액, 하반기 4.2% 감소 전망"
작성자 이종욱 (ip:1.242.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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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0-08-24 10: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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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로 선방했던 국내기업 매출액, 하반기 4.2% 감소 전망"
코로나19發 수출감소 지속, 내수 위축도 우려돼
실적회복 빨라야 내년 2분기…투자 인센티브 강화 정책 필요

상반기 반도체로 선방했던 국내 기업들의 매출액이 하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수출 주력업종별 협회를 대상으로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하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반기 수출액,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13.8%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코로나19 여파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수출액 ?5.1%, 영업익 ?13.8%…"코로나19 여파 지속 예상"

반도체 등 일부 업종의 활약으로 선방했던 올 상반기 매출실적이 하반기에는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됐다. 상반기 주력 업종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으나, 하반기 매출액은 평균 4.2% 감소해 전년 대비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충격에도 전년 대비 0.3% 증가해 선방한 상반기 매출실적은 반도체 업종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해 '반도체 착시'를 빼면 상·하반기 매출실적과 전망 모두가 전년 대비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수출액은 전년 대비 15.8% 감소한 반면, 하반기는 5.1%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은 "전망치대로라면, 6개 업종의 하반기 수출액 합계는 1138억 달러로 지난해 하반기 수출액 합계 1195억 달러보다 57억 달러 감소할 것"이라며 "상반기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던 주력업종의 수출이 하반기엔 상반기에 비해 감소폭은 줄어들겠지만 여전히 실적악화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전자·IT 등 주력업종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2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전자·IT 등 4개 업종의 하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8%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하반기 수출 감소 지속에 내수위축 우려 더해져

자동차, 석유화학, 조선, 전자·IT 등 상반기 주력 업종의 가장 큰 애로 사항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감소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 이밖에 ▲코로나19·미중무역분쟁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 증가(반도체)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차질(자동차) ▲글로벌 수요 감소, 시장 내 경쟁 격화(디스플레이) 등이 지적됐다.

자동차, 석유화학, 조선 등 하반기 수출 주력업종의 실적 악화 주요 요인도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감소'가 가장 많이 거론됐다. 자동차, 전자·IT 부문에서는 상반기 언급되지 않았던 '코로나19로 인한 내수감소'가 가장 우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요인으로는 ▲재고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반도체)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차질(자동차) ▲코로나19로 인한 발주 감소(조선) ▲글로벌 수요 감소, 시장 내 경쟁격화(디스플레이) 등이 지적됐다.

◇실적 회복, 빨라야 내년 2분기 예상

코로나19가 현재 수준으로 지속될 경우, 주력 업종의 실적회복은 빨라야 내년 2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빠른 실적 회복 예상 시기는 내년 2분기로 나타났고, 코로나19가 통제되기 전까진 실적회복이 불가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이밖에 ▲내년 4분기 회복 예상 ▲수요 불확실성으로 예측이 불가하다는 전망도 있었다. 미중 무역분쟁, 코로나19로 인한 자국우선주의로부터 촉발된 보호무역 기조에 대응하기 위해 업종별 협회 정책담당 부서장들은 기업들이 가장 중요하게 추진할 대책으로 '해외 신규거래처 발굴·다변화'를 꼽았다. 이어 ▲해외생산 및 해외투자 강화 ▲산업활동 내 ICT 기술(공정 스마트화, 빅데이터 분석 등) 적용 ▲소재부품에 대한 공급망 관리 및 수급안정화 등을 꼽았다. 반면 국내 신규 거래처 발굴이나 국내 생산 및 내수 판매 강화를 언급한 곳은 없었다.

코로나19확산, 보호무역 기조 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경영 환경에서 필요한 정부 지원 우선순위는 ▲시설투자, 연구개발(R&D)투자 등 기업의 생산성 향상 노력에 대한 세제·보조금 지원 강화 ▲보호무역주의 완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 긴급운용자금 등 유동성 지원 ▲코로나19 재확산 시 수출입활동에 타격이 없도록 기업인·기업에 대한 신속편의 지원 ▲개별소비세 인하폭 확대 등 위축된 내수 확대를 위한 지원으로 나타났다.

유환익 전경련 기업정책실장은 "하반기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악화된다면 상반기 코로나19 충격에도 선방했던 우리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대유행 가능성이 상존하는 만큼 기업들이 난관을 타개할 수 있도록 정부의 선제적인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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