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수출 180억 달러, 수입 204억 달러…수출·입 모두 ↑
반도체·승용차 수출 증가, 올 무역수지 13억 달러 흑자
3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수출 180억 달러, 수입 20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 69.1%(73억 4000만 달러), 수입 71.9%(85억 4000만 달러)가 각 증가했다.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 들어 수출은 수출 660억 달러, 수입 64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 22.8%(122억 5000만 달러), 수입 18.5%(100억 8000만 달러)가 증가했다.
무역수지도 올해 13억 500만 달러 흑자를 기록 중이다. 이달 열흘간 수출에선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57.9%), 승용차(102.4%), 석유제품(37.5%), 무선통신기기(88.0%), 자동차 부품(80.6%)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
주요 수출국가 중 중국(65.7%), 미국(91.4%), EU(126.1%), 베트남(64.3%), 일본(43.5%), 중동(29.2%)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수입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원유(26.7%), 반도체(41.5%), 가스(182.9%), 기계류(57.4%), 석유제품(52.4%), 정밀기기(40.8%) 등이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62.5%), 미국(45.1%), 중동(40.0%), EU(58.7%), 일본(37.8%), 호주(147.3%)에서의 수입이 증가했다.
[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