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일 aT센터 개최…농업과 푸드테크 상생의 길
식품외식산업 전망·수입업체 초청 K-푸드 수출상담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부터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2전시장에서 대한민국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2023 대한민국식품대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15회째를 맞는 식품대전은 작년보다 크게 확대된 규모로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진다. 참여기업도 작년 37개에서 올해 109개로 3배 가까이 확대됐다. 행사장 면적도 작년 1579㎡에서 올해 2537㎡로 대폭 늘었다.
올해는 '대한민국 푸드테크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농업과 푸드테크간 5개 상생모델을 제시하고, 주요 전시관에서는 차세대식품·혁신제조·외식푸드테크·소비자맞춤형·애그테크·그린바이오·펫푸드 등 7가지 분야 최신 푸드테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국내 푸드테크 산업 시장 규모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31.4% 성장하는 등 2020년 61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가루쌀 기획관도 별도로 구성해 가루쌀로 만든 빵과 과자 등 50여종의 제품과 시식 기회도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사업 상담회, 투자설명회, 세계 진출 전략 등에 대한 토론회(세미나) 등을 마련했다. 2024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와 수입업체 초청 K-푸드 수출 상담회 등 식품 기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 10명에 대해 포상도 수여할 계획이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올해 식품대전에서는 푸드테크 등 K-푸드의 세계적 경쟁력 향상 방향과 농업과의 상생 강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뉴시스 제공]
